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바이오신약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 연구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9일 고려대학교 약학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고려대 약학대학에 학연산 협동 석박사 학위 과정을 설치, 내년 전기 신입생부터 운영한다. 기본교과목을 이수한 약학과 대학원생이 오송재단의 연구과제에 참여하고, 학위논문 연구 수행을 통해 고급 기술인력으로 양성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대학 지도교수와 재단 연구진이 학생 지도를 공동 담당하기로 했다.
박구선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가 바이오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 배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