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나노연구혁신상 부문 수상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김중배 고려대 교수

김중배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김중배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김중배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나노바이오촉매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 나노연구혁신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다양한 나노구조물질로 효소를 고집적으로 고정화하면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나노바이오촉매 분야에서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 연구팀은 효소 활성을 1년 이상 유지할 수 있는 효소 안정화 기술을 확보했는데, 최근에는 이를 2년으로 연장하면서 이 분야에서 15년간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획기적인 효소 안정화 결과로 바이오센서, 바이오연료전지, 이산화탄소 전환 등 다양한 효소 응용 분야에서 실용화 연구를 수행했다.

그는 최근 나노구조물질과 효소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 중이다.

김 교수는 나노바이오촉매 기술로 116편 우수 논문을 게재하고 84건 특허, 11건 기술이전 실행 등으로 연구 성과를 입증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