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원이 1990년대생 신입사원을 멘토로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경영진과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과 MZ세대 고객 인사이트 발굴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리버스 멘토링은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을 비롯해 전사 각 부문 임원 10명이 멘티로 참여해 20명 신입사원 멘토 지원자와 '요즘 세대' 관련 주제에 대해 사내는 물론 멘토가 지정한 사외장소에서 격의없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간 1회 진행한 리버스 멘토링을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로 늘려 실시하는 한편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얻은 시사점을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