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지역 특성이 반영된 한국적 공유저작물을 발굴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6일부터 19일까지 '공유저작물 창작단'을 모집한다.
공유저작물은 일반 사용자가 저작권 부담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저작물이다.
올해 첫 운영되는 공유저작물 창작단은 서울특별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제주특별자치도 6개 지역에서 1팀씩 선발된다. 광역시는 인근 도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창작 분야는 음악, 미술, 사진, 영상 4개 분야이며 국내 2년제 이상 대학(원)생이면 최소 2인, 최대 4인까지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창작단은 약 3달 동안 활동하게 되며, 매월 팀별 활동비가 지급된다. 최종평가를 통해 최우수와 우수팀에는 상장과 함께 각 100만원, 5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공유저작물 창작단이 창작한 저작물은 기증 또는 자유이용허락표시(CCL) 저작물로 '공유마당'을 통해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모집요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유저작물 창작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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