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2020년 게임인재원 2기' 교육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게임인재원 2기는 게임분야에 열정이 있는 예비 취·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프로그래밍 3개 교육과정에서 총 65명을 선발한다.
1차 서류전형, 2차 프리스쿨 전형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차 프리스쿨 전형을 2주 간 운영해 과제, 대면평가, 전문가 강의, 게임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올해 9월부터 시작해 주 5일 전일제로 총 2년 간 교육을 받게 된다. 1년 차에는 게임 개발자로서 필요한 단계별 교육과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2년 차에는 게임 개발 팀 프로젝트 및 인턴십을 통해 차별화된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해외 게임전시회 연수와 국내외 경진대회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주요 게임기업 인턴십 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김영준 콘진원 원장은 “비대면 시대 게임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재부상하면서 게임인재원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게임인재원이 명실상부한 게임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