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시민이 만든다...3D 구상 공모전

서울시가 '시민이 만드는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3D 구상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서울맵(S-MAP·에스맵)'을 공모전 홈페이지와 연동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6일부터 9월 4일까지 작품접수가 가능하며, 1인 1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에스맵에서 직접 작성하여 제출하거나, 사전 제작된 파일을 홈페이지에서 업로드할 수 있다.

3D 구상 파일 외 별도의 작품설명(문서, 그림, 동영상)도 제출이 필요하다. 홈페이지 내 사용법 안내와 작성 시 참고사항을 제공한다.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내 1:1 문의게시판을 활용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마감 이후 9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2주간 시민 모두에게 오픈한다. 직접 온라인상에서 3D 구상을 시뮬레이션해가며 의견을 제안하거나 '좋아요' 투표도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대상 1개 작품(상금 700만 원) 등 총 13개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작 선정결과는 10월 28일 발표 예정이다.

서울시는 현재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기본구상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아이디어와 3D 구상을 반영하고, 관련기관 협의와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연내 기본구상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기본구상안에는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조성방향, 토지이용·공간 활용 구상, 주변사업과의 연계조성방안 등이 포함된다.

경기도 용인시 아이엠헬스케어에서 엔지니어가 바이오반도체 진단 플랫폼의 신호 측정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용인=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경기도 용인시 아이엠헬스케어에서 엔지니어가 바이오반도체 진단 플랫폼의 신호 측정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용인=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