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150개 회원사들과 대리운전 모바일쿠폰 상품 (이하 대리운전쿠폰)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최대 모바일 쿠폰 플랫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해 24시간 손쉽게 구매와 선물하기가 가능하다.
한국대리운전 총연합회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증하고 발행하는 대리운전쿠폰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현금이 없을 때 간편하게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손쉽게 구매하거나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으며 대리운전 예약 시 신용카드 정보 등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 없이 이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연합회는 8월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하고 대리운전쿠폰 상품을 기업에서도 직원들에게 지급할수있도록 접근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남성준 연합회 회장은 “매년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피해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면서 “대리운전쿠폰을 모바일로 만들어 가족과 친구들이 서로 편리하게 주고받고 사용할 수 있으면 음주운전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행 초기 대리운전쿠폰은 서울, 경기, 인천, 충청 지역을 우선 서비스한다. 향후 전국 회원사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대리운전 총연합회는 대리운전업을 운영하는 150여개 회사가 모인 단체다. 대리운전업계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기획, 조사연구 를 수행하고 대리운전 시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성한 사단법인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