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11번가와 협력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청년상인 입점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소진공은 11번가 내 전통시장 청년상인 제품을 대상으로 20% 할인쿠폰, 배송비 무료쿠폰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획전 시작 당시 49명이던 청년상인 입점 수는 현재 74명으로 늘었고, 이달말까지 100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강화된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전통시장 청년상인 판매상품을 함께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정단계에서부터 온라인 판매에 특화 상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고, 청년상인들을 위해 교육과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온라인 청년상인 기획전 매출액은 증가 추세다.
특히 1913송정역시장 느린먹거리 by 부각마을과 강경대흥전통시장 동훈젓갈마을의 일별 매출액은 동행세일 시작 첫날 매출액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소진공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11번가 협력을 시작으로 청년상인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활기차고 젊은 전통시장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오프라인으로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청년 상인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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