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래 전 농심기획 대표, 코리아 모바일 페스트(KMF) 초대 운영위원장 추대

김시래 전 농심기획 대표, 코리아 모바일 페스트(KMF) 초대 운영위원장 추대

김시래 전 농심기획 대표가 8일 '코리아 모바일 페스트(KMF·Korea Mobile Fest)' 초대 운영위원장으로 추대됐다. KMF는 영상 공모전 통합지원 플랫폼으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등이 공동 주관한다.

김 위원장은 1990년부터 광고업계에 종사하며 농심기획 대표이사, 제일기획 더사우스3 본부장, SK M&C 광고총괄본부장, 한컴 캠페인 본부장 등을 역임한 광고계 전문가다. 현재 동국대 광고홍보학과,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겸임교수로 있다.

김 위원장은 “KMF를 실력 있는 영상제작 인재들에게 온라인 광고나 홍보 영상 제작 기회를 폭넓고 투명하게 제공하는 창구로 육성하고자 한다”면서 “KMF를 공신력 있는 공개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동시에 영상제작 인재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국내 광고주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기업, 제품, 서비스 및 관광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삼성생명 '인생은 길기에', S-OIL '100인의 카레이서', 해찬들 '맛있게 맵다' 등의 광고 캠페인으로 대한민국광고대상을 수상했으며 '설득의 12가지 법칙' '벽이 문이 되는 순간' '생각의 돌파력' '잭팟 아이디어' 등 저서들을 출간했다.

KMF는 여타 영상 공모전과 달리 연간 누적상금 제도를 도입해 개별 공모전 개최 비용을 절감해 주는 장점이 있다. 또 다양한 광고주들이 공모전을 통해 모집한 우수 영상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투표를 통해 A/B 테스트를 진행해 대중의 영상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