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은 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특구기업이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은 200여 개국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플랫폼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특구기업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된다.
재단은 입점희망기업의 알리바바닷컴 유료회원 가입 지원부터 스토어 제작, 입점번역, 상세페이지 제작, 입점 운영을 위한 방문 컨설팅·교육, 바이어 상담 노하우 제공까지 알리바바닷컴 입점에 필요한 전 과정을 논스톱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 입점지원 참여기업 모집마감은 24일 오후 3시다. 세부사항은 특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글로벌 B2B 플랫폼의 수출 성공전략을 공유하는 온라인 오픈포럼도 오는 17일 오후 2시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포럼에서는 알리바바닷컴 공식 채널파트너사인 씨케이브릿지의 홍성용 대표가 알리바바닷컴 입점 노하우를 설명하고, 2부에서는 알리바바 플랫폼을 통해 실제 수십억 원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의 성공전략을 공유한다. 사전신청(https://bit.ly/알리바바오픈포럼)을 통해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