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이 '제 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서울본선'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KeG 서울본선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주말 다른 종목으로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대회 종목은 총 5개다.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오디션, 브롤스타즈다. 각 종목 별 1~2위 참가자 및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리그오브레전드, 오디션, 브롤스타즈 세 개 종목의 1위 팀과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1~2위 팀과 선수에게는 서울 대표로서 전국 결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KeG 전국 결선은 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 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SBA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대회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특정 장소로 이동 없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 신청은 이달 13일까지 배틀독 페이지를 통해 종목별 선착순으로 받는다.
박보경 서울산업진흥원 전략산업본부장은 “e스포츠는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을 이끌어갈 대표 여가 생활이자 콘텐츠 산업”이라며 “하반기 개최 예정인 글로벌 e스포츠대회 '서울컵' 등 지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산업으로서 e스포츠 저변확산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