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임원, 본부장과 전국 부서장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리더 역할에 대해 유튜브 생중계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 은행장은 “세상은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로 나뉠 것”이라고 강조하며 “코로나 확산에 대처하는 여러 국가들의 다양한 성공과 실패 사례를 보며 선진(先進)과 후진(後進), 즉 일류(一流)국가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일류 국가의 기준은 부의 축적이 아닌 공동체 존속(지속 가능)을 위해 헌신, 절제할 수 있는 시민의 존재 여부가 될 것”이라며 “도태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꾸준한 변화와 함께 리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은행장은 기업 문화와 리더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변화하려는 노력이 후행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기업 문화로 기업 문화는 잘 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 문화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명확한 가치이념 △이념이 반영된 문화기동장치(의례와 의식) △이를 제대로 작동시키려는 리더의 노력과 함께 △세 가지 요소의 반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제시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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