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로·엠텍비젼, '졸음경보' 블랙박스 출시

스마트카로·엠텍비젼, '졸음경보' 블랙박스 출시

스마트카로와 엠텍비젼이 졸음경보(DSMS) 기능을 지원하는 블랙박스 'S5D'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S5D는 운전자 졸음이 인식되면 경보를 울려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경보음에도 운전자가 여전히 깨어나지 않으면 큰 경보음을 울리고 블랙박스 전·후방 카메라는 졸음 이벤트 영상을 저장한다.

스마트카로·엠텍비젼, '졸음경보' 블랙박스 출시

반면 졸음 이벤트 저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충격 이벤트로 저장된다. 이를 통해 사고 원인이 차량 내부 또는 외부 요인인지 판단할 수 있는 정보가 된다.

졸음경보 기능은 최근 완성차 업체가 운전자 안전을 위해 차량에 적용하는 기능 중 하나다. 해당 기능이 없는 차량 오너라도 S5D를 장착하면 졸음경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32GB 기준 S5 35만원, S5D 55만원이다. S5는 졸음경보 기능을 뺀 제품이다.

S5D는 영업 마케팅 전문기업 스마트카로가 판매한다. 제품 생산·개발은 엠텍비젼이 맡았다.

스마트카로는 이달 S5D를 국내 출시하고 수출도 추진한다. 엠텍비젼은 S5D를 시작으로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자동차 실내 카메라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