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도입 2년만에 100여개 업무 약 6만시간을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
RPA는 로봇이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자동화 솔루션이다.
신한카드 RPA는 사람과 로봇이 협업을 통해 업무 능력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업무시간에 접수된 작업을 RPA가 야간에 처리하고 사람이 후속 작업을 익일 업무시간에 바로 이어서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금융업 특성상 정보 보안을 위해 업무망과 인터넷망이 분리돼 있어 재택근무 체제 구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신한카드는 RPA를 활용한 원격근무 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시 직원들이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RPA 원격 운영으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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