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티융복합연구소, KT에 스마트안전모 납품계약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아이오티융복합연구소(대표 이공)'가 최근 KT그룹 및 협력사와 스마트안전모(S-MAKER)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오티융복합연구소의 스마트안전모 'S-MAKER'는 안전모 턱 끈에 센서를 부착한 제품이다. 현장 작업자의 안전모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추락 등 사고 발생 시 이를 감지해 주변 동료 및 관리자에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납품 계약은 아이오티융복합연구소와 창업도약패키지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파트너기업인 KT가 시너지를 낸 사례로 의미가 크다.

아이오티융복합연구소는 2020년도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에 선정돼 주관기관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문 맞춤 지원을 받아 왔다. 여기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파트너기업 KT가 협력해 아이오티융복합연구소와 스마트안전모를 공동개발해 특허등록까지 마쳤다. 지난해부터 KT 현장 작업자들에게 이전 버전 제품을 공급했다. 이번 납품계약 체결로 공급 대상을 KT그룹사 전체 및 협력사로 확대했다.

이공 아이오티융복합연구소 대표는 “창업도약패키지로 지원받은 사업화 자금을 통해 제품 기능 안정성을 더욱 높이겠다”며 “국내외 안전 현장에 스마트안전모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