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심혈관 환자맞춤형 차세대 정밀의료기술 선도연구센터(센터장 이동원)는 수입 단일기기 1위로 외산 제품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심혈관계 스텐트 국내 점유율 30% 확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광주과학기술원(GIST) 등과 공동으로 오는 2027년 2월까지 7년간 154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심혈관계 스텐트 국산화 30%를 목표로 △스마트 설계 및 제조 △인공지능(AI) 기반 센서 개발 △심혈관계 정밀의료기술 플랫폼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3D 프린팅 기반 환자맞춤형 심혈관 스캐폴드(구조체), 심혈관칩 기반 환자맞춤형 약물 스크리닝(검사) 플랫폼, 차세대 스마트 스텐트 등 3개의 연구그룹을 구성했다. 삼원산업·시지바이오 등 7개 기업도 참여한다. 최종 차세대 스마트 스텐트 원천기술과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스텐트 신규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동원 센터장은 “우리나라가 심혈관계 차세대 정밀의료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