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어린이 체험 활동 '애플 홈캠프' 진행... 온라인 무료 개방

애플, 어린이 체험 활동 '애플 홈캠프' 진행... 온라인 무료 개방

애플이 만 8~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온라인 '애플 홈캠프'를 진행한다. 창의 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체험형 프로젝트로, 코딩부터 아트·디자인 등 3가지 주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애플은 그동안 애플스토어에서 개최해온 기존 '애플 캠프'를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 홈캠프로 전환해 온라인 무료 개방했다. 집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여름방학 기간 야외활동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어린이 창의력 증진과 학습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캠프 참여 어린이는 활동북을 통해 동영상, 아트·디자인, 코딩을 배울 수 있다. 가상 오리엔테이션과 질의응답(Q&A) 세션으로 학부모와 어린이 궁금증도 풀어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긍정 메시지 퍼트리기(동영상 프로젝트) △행복이 샘솟는 공간 디자인하기(아트 및 디자인 프로젝트) △코딩으로 쓸모 있는 로봇 만들기(코딩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각 프로젝트는 8월 1일부터 일주일씩 진행된다.

애플 홈캠프 등록 시에 활동북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가 제공된다. 활동북은 참여자 본인 속도에 따라 진행 및 완료할 수 있다. 활동북을 사용하려면 무료 어플리케니션(앱) '페이지스(Pages)'가 필요하다.

애플 사이트에서 14일부터 등록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사이트에 미리 이메일 주소를 통해 알림 신청을 하면 등록 접수가 시작되는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