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원주지역 의료기기분야 5개사가 강원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하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수출유망 중소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사업이다. 향후 2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등 20개 수출지원기관이 추진하는 해외마케팅, 수출금융, 환거래 조건 등 수출사업에 우대 지원을 받는다.
직전년도나 당해 연도 수출액이 500만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이번에 지정된 5개 의료기기업체는 △윈백고이스트(고주파 치료기) △휴레브(의료용 전극·센서) △LH바이오메드(초음파 의료기기) △가포생활건강(공기압 마사지기) △디엠에스(치과용 의료기기)다.
백종수 원장은 “수출유망 중소기업 선정을 계기로 기업이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세계적 의료기기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요 맞춤형 기업 지원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