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이 3월부터 진행한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 누적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데이득 프로모션은 '모두 다 맘껏 10G+' 'LTE 실용 15GB+' '실용 USIM 10GB' 등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 3종 기존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에 1년간 최대 100GB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다. 15일 종료된다.
프로모션 효과로 올해 2분기 요금제 3종 신규 가입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160% 늘어났다. 고용량 데이터를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 선제 공략이 주효했다.
데이득 프로모션 가입자 중 20대와 30대 비중은 각각 33.8%, 28.6%로 2030세대 비율이 전체 60%를 넘어섰다. 고용량 데이터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무료 이용권, 캐릭터 생필품 등 젊은 세대 맟춤형 사은품을 증정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40대 16.8%, 50대 9.3%, 60대 이상 6.4% 순이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데이득 프로모션을 계기로 MVNO 업계에서도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에 대한 고객 요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통신 산업과 소비자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 업계 최고 수준 요금제와 프로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