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외국인도 24시간 해외 송금이 가능해졌다.
전자결제 전문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용광)가 실시간 선불결제 기술 기반 편의점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갤럭시아컴즈는 모바일 해외송금 애플리케이션(앱)인 지머니트랜스에 24시간 결제가 가능한 편의점결제 수단을 추가하면서 국내 최초로 편의점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편의점결제는 쇼핑몰, 게임사, 항공사, 가상화폐거래소 등에서 이용되는 신개념 결제수단이다.
지머니트랜스 앱에서 해외송금을 하기 위해 원화를 충전할 때 결제 방법을 편의점결제로 선택하고 가까운 국내 주요 편의점을 방문, 앱으로 수신한 바코트(PIN 번호)를 제시하고 현금을 납부하면 된다. 복잡한 인증절차를 거치거나 은행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홍성식 갤럭시아컴즈 O2O사업본부장은 “지갑에 현금을 소지하고 있는 고객의 경우, 편의점에 방문해 결제하면 바로 해외 송금이 가능하다”며 “편의점결제 서비스를 해외송금 분야까지 적용하면서 향후 다양한 플랫폼 내에 편의점결제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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