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쌍용차는 10월 말까지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 전담팀을 편성·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 수리비(공임 포함)의 30%를 할인해 준다.
재난·재해 지역 선포 시 해당 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 서비스 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 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소모성 부품은 무상교환하고 필요할 경우 비상시동 조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이나 변속기, 그 밖의 전기·전자부품 등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0년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쌍용자동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
박진형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