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인터내셔널, '이웃집돌봄이' 서비스 론칭…수수료 무료

이웃집돌봄이 이용화면
이웃집돌봄이 이용화면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아이인터내셔널(대표 심우진)은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 아이 돌봄 서비스 '이웃집돌봄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웃집돌봄이'는 과거 마을 공동체 문화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돌봄 형태를 모델로 한 플랫폼이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등·하원 도움과 단시간 돌봄을 위해 도우미가 집으로 찾아오는 대신 아이를 이웃집에 맡기는 시스템이다.

돌봄이에게는 이동 시간 부담을 줄여 더 많은 이웃이 쉽게 돌봄이로 활동할 수 있고, 부모에게는 신원과 거주가 확인된 돌봄이에게 아이를 맡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 수수료는 무료이고, 부모와 돌봄이 간에 직거래로 이루어진다.

심우진 아이인터내셔널 대표는 “등·하원 도우미를 구하기 어려웠던 본인 경험을 활용해 맞벌이 부모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돌봄이는 자신의 집에서 아이를 돌보며 편하게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 돌봄 서비스 '이웃집돌봄이'는 7~8월 동안 돌봄이를 모집하고, 2020년 2학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

한편, 아이인터내셔널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으로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웃집돌봄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