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OK캐쉬백' 앱을 온·오프라인 쇼핑 관문으로 전면 개편했다.
SK플래닛은 '오' 브랜드를 활용, 쇼핑 서비스 다양화와 고객 혜택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고객 사용 빈도가 높은 메뉴를 쇼핑탭 전면에 배치했다. 커피·생수·사무용품·뷰티·가전 등 100여개 생필품을 특가 판매하는 '오사라마켓', 잼라이브와 함께 선보이는 V커머스'오!라방', OK캐쉬백 제휴사 영업망을 활용해 최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오!딜', 커피·햄버거·반찬 등 다양한 품목 구독서비스 이용권을 판매하는 '오늘구독' 등이 대표 메뉴다.
국내 28개 쇼핑몰과 208개 글로벌 쇼핑몰 상품 구매 시 최대 10%까지 OK캐쉬백을 적립하는 '국내외쇼핑관', 롯데홈쇼핑·CJ오쇼핑 등 13개 홈쇼핑 상품 구매 시 구매 금액대비 2~5% OK캐쉬백 적립혜택을 제공하는 '홈쇼핑적립관', 패션·악세서리·식품 등 40여개 소호몰에서 5만원 구매 시 OK캐쉬백 1만포인트를 제공하는 '1만 포인트 적립관' 등 제휴처도 강화했다.
고정화된 주요 서비스 이외 모든 상품 추천은 SK플래닛이 자체 개발한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 '레코픽' 솔루션으로 서비스한다. OK캐쉬백 고객 사용 패턴을 고려해 자체 개발한 '챗봇' 서비스도 선보인다.
향후 SK플래닛은 단순 문의 응대뿐만 아니라 대화형 시나리오로 문제 해결과 상담이 가능한 '시나리오형 문제해결 챗봇'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대범 SK플래닛 DXP서비스그룹장은 “쇼핑을 좋아하되 혜택에 민감한 OK캐쉬백 고객 특성에 맞게 보다 많은 적립과 쇼핑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앱 개편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 디지털 콘텐츠, 구독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 서비스를 확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