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한국수자원공사, IoT 기반 스마트 물관리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통합물관리본부장(왼쪽)과 신용식 SK텔레콤 Massive IoT사업본부장이 스마트 상수도 운영관리 사업 협력 및 수도 데이터 기반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통합물관리본부장(왼쪽)과 신용식 SK텔레콤 Massive IoT사업본부장이 스마트 상수도 운영관리 사업 협력 및 수도 데이터 기반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스마트 상수도 운영관리 사업 협력 및 수도 데이터 기반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스마트 상수도 관리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지원, 수자원 관리시스템 고도화,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적 약자 돌봄 실증 서비스를 추진한다. 상수도 원격 검침사업에는 SK텔레콤 IoT 전용망 로라(LoRa) 네트워크가 적용된다.

양 기관은 IoT 기술 기반 상수도 관리 기술 표준 제정을 위해 협력하고 스마트 상수도 운영관리 실증 대상 지자체를 선정해 연내 실증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미터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수도 사용량과 사용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SK텔레콤의 이동통신 통화이력 및 데이터 사용량 등을 결합, 돌봄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연구할 예정이다.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통합물관리본부장은 “물관리 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 상수도 기술을 선도하고 사회안전망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복지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용식 SK텔레콤 Massive IoT사업본부장은 “협업을 통해 물 관리체계를 IoT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해 녹색 전환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ICT 기반 물관리 혁신을 통해 글로벌 물관리 스탠더드를 주도하고 세계의 물 문제 해결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