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7일부터 국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전자 제품 구매시 혜택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이어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사업자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로, 이달 31일까지 15일 동안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백화점, 홈플러스 입점 매장 제외)에서 진행한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제품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 사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증명원을 지참하고 매장에서 행사 모델을 구매한 뒤 '소상공인 특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100만·200만·300만원대 구매 금액에 따라 10만·20만·30만원 상당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중대형 냉난방기, TV, 냉장고를 비롯해 사업자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전 모델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며, 행사 기간 내 구매 금액을 합산한 총액 기준으로 경품을 지급하기 때문에 다양한 가전제품을 보다 풍성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성급 호텔 숙박권(10매)과 5만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1000매)을 증정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에게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 에어컨을 사용하는 사업장이면 '삼성 에어컨 클린 프로젝트'도 업그레이드된 혜택으로 누릴 수 있다. 사업자 고객이 행사 기간 내 에어컨 종합 세척과 판넬 교체 서비스를 신청하면 최대 48%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이번 이벤트는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자 준비한 행사”라면서 “꼭 필요했던 제품을 다양한 혜택, 한층 강화된 서비스와 함께 구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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