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SW)경진대회'에 총 236개 팀 777명이 지원, 예선 서류 심사를 거쳐 총 7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임베디드SW경진대회 사무국은 올해 참가자 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났다고 밝혔다. 6개 지정 공모 부문에서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트론이 후원하는 자율주행 모형 자동차 부문 12개 팀 △지능형 휴머노이드 부문 10개 팀 △LG전자가 후원하는 웹(web)OS 부문 10개 팀 △LS 일렉트릭이 후원하는 스마트 띵즈 부문 10개 팀 △임베디드SW 주니어 메이커 부문 15개 팀 △임베디드SW 청소년 스타트업 부문 17개 팀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사무국은 그동안 본선 진출 팀을 위한 오프라인 기술 지원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교육 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교육을 9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녹화 영상, 실시간 온라인 영상을 유튜브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
본선 진출 팀 최종 우승 결과는 오는 12월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2020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대회 결선 경기와 데모를 통해 확정한다. 자유 공모 부문은 참가 접수가 진행(9월 28일 제출 마감) 중이다.
사무국은 “트렌드 기술에 대한 관심과 예산도 중요하지만 임베디드 기술처럼 산업 발전에 필수 기반이 되는 요소 기술에 대한 지원도 있어야 '한국판 뉴딜' 실현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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