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선은 2분기 매출 3783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영업이익은 800%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전년 비 16% 늘어난 7413억원, 영업이익은 1450% 증가한 291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에 대해 대한전선은 글로벌 시장 개척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권역별 거점본부를 신설하고 지속적으로 고수익 제품 수주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경쟁력 있는 지중 전력망 사업과 그린뉴딜을 위한 해상 풍력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