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누적 탑승객 10만명 돌파

황준호 플라이강원 양양공항 지점장(왼쪽 세번째)이 10만번째 탑승객에게 양양-제주 무료 왕복 항공권 2매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황준호 플라이강원 양양공항 지점장(왼쪽 세번째)이 10만번째 탑승객에게 양양-제주 무료 왕복 항공권 2매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양양국제공항이 모기지인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20일 누적 탑승객 10만명을 돌파했다.

플라이강원은 이날 오후 양양국제공항에서 누적 탑승객 10만명 돌파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를 가졌다.

10만번째 탑승하는 행운의 주인공은 제주발 양양행 4V505 항공편 탑승객이다. 플라이강원은 양양-제주 무료 왕복항공권 2매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11월 양양-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첫 운항을 시작했다. 올해 코로나19로 국내·국제선 운항이 대폭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8개월 만에 누적탑승객 10만명을 돌파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17일 양양-서울(김포)를 신규 취항하고 내달 양양-대구 노선도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양양 서피비치와 제휴를 맺고 '항공권+서핑강습'을 결합한 '에어서핑'을 최저 7만원에 출시하는 등 관광상품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고객의 지속적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손님을 모실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