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이상호)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 주어지는 것으로, 올해 수상 기업 중 e커머스 업체는 11번가가 유일하다.
11번가는 원만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구성원 복리후생, 2주 80시간 탄력 근무제 시행, 지속적인 근무환경 개선 등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도 높게 평가받았다. 11번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규모 지역 판매자를 위한 온라인 판로지원, 판매자 무료교육 및 선정산 서비스, 적립된 후원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11번가 희망쇼핑' 운영, 청각 장애인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 후원 등 다방면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해왔다.
이상호 11번가 대표는 “11번가 법인 출범 2년 만에 노사문화의 모범이 되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구성원의 행복은 곧 11번가의 경쟁력으로, 앞으로도 원활한 노사관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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