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 2020 상반기] 기능성게임부문 '버추얼 바리스타'

[이달의 우수게임 2020 상반기] 기능성게임부문 '버추얼 바리스타'

'버추얼 바리스타'는 장애인을 위한 가상현실 바리스타 직업훈련 게임이다. 장애인 교육 콘텐츠는 물론 스트레스 감소와 정서안정을 위한 힐링모드를 제공한다.

버추얼바리스타는 학습모드, 시험모드, 자유모드 세 가지 플레이 모드와 열한 개 학습활동, 세 가지 게임테마와 힐링콘텐츠 등으로 구성됐다.

학습모드에서는 NPC선생님에게 음성으로 커피제조에 대해 교육 훈련을 받고, 학습모드 수료 후 시험모드를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받아야 카페를 오픈할 수 있다. 자유모드에서는 타이쿤 게임같이, 계속해서 밀려드는 손님들의 주문을 받아 음료를 서비스해야 한다.

버추얼바리스타는 교육지도안을 학습활동에 활용 시 총 15차시 학습과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주 1회 전공과 학습활동에 반영 시 4개월(한 학기) 동안 진행 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인터뷰] 김연표 소프트젠 대표

김연표 소프트젠 대표
김연표 소프트젠 대표

김연표 소프트젠 대표는 “버추얼바리스타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수여하는 우수게임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면서 “이번 수상이 버추얼 바리스타의 보급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버추얼바리스타는 개발초기부터 영어버전을 공동 개발해 해외 시장진출을 준비했다. 데모룸이 설치된 캐나다를 중심으로 북미시장을 공략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치료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버추얼 바리스타는 당사가 개발한 '가상현실 직업훈련 솔루션'과 장애인을 위한 사회통합 교육프로그램 시리즈”라면서 “세계 장애인들의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