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직원 전문성 강화 방안으로 '독서경영' 설정해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재단 핵심가치와 연계한 독서경영 비전을 수립하고, 3가지 전략목표를 세워 실효성 있는 독서경영이 추진되도록 노력 중이다.
먼저 재단 맞춤형 독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직원 교류센터에 도서 상시 비치 △도서 학습 위한 사이버 연수원 운영 △전문서적 대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독서활동 지원체계를 마련해 △직원 연간 1인당 6권 도서 구매 지원 △독서 동아리 운영 △창립기념일 도서 지원 △독서 후 논술형·서술형 문제 제공 통한 교육효과 극대화 등 재단 맞춤 독서(지식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직원 독서활동 지원 실적을 지난해 162권에서 올해 220권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잡았다.
재단은 또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계층별 리더십 교육을 실시 △매월 추천도서와 독서 지원제도 알림 등 재단 내 독서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양성광 이사장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면·집체 교육이 어려운 환경”이라며 “독서를 통해 직원 역량개발에 힘쓰고, 더 나아가 특구재단이 독서 친화적 기관, 기술사업화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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