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청소년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 2020' 본선에 총 45개 팀이 진출했다.
대회에는 총 79개교 278개팀 1038명이 지원, 예선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미래산업 누구(NUGU) 분야 총 10개팀 △미래산업 사물인터넷(IoT) 분야 5개팀 △생활정보 분야 15개팀 △엔터테인먼트 분야 15개팀 등 45개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선발됐다.
올해 스마틴 앱 챌린지2020 예선 심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원자는 온라인상에서 발표를 진행했고 실시간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본선도 안전을 위해 오프라인 교육을 최소화하고 대부분 프로그램을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론트·백엔드, 유니티, 디자인, 기획 등 본선 진출 팀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책자도 메일로 발송한다.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개발 전문가, 강사, 선배와 개발·디자인 이슈를 해결할 계획이다. 본선 최종 결과는 11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윤철진 SK플래닛 밸류크리에이션그룹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도 작년보다 결과물이 우수하다는 심사위원 평가가 있었다”며 “온라인 운영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변화에 잘 적응한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스마틴 앱 챌린지는 청소년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강화와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SK플래닛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까지 총 3173개팀 1만1081명이 참가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