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청년 예비창업 최우수기업, 박인상 큐이디 대표…소상공인과 윈윈한다

박인상 큐이디 대표
박인상 큐이디 대표

“코로나 때문에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렵습니다. 큐이디는 더 많은 소상공인들의 생존율을 높여야 되는 책임 역시 있습니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박인상 큐이디 대표는 “소상공인과 윈윈하는 유튜브 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업을 시작한 이유는.

▲부모님은 분식집, 보리밥집, 횟집 등 여러 음식점을 운영했다. 가게를 폐업했지만 맛만큼은 보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손님 없는 날이 더 많았다. 이 문제는 단지 부모님뿐만 아니라 자본력이 취약한 다른 소상공인들도 겪는 공통적인 문제다.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소상공인이 폐업하는 가장 큰 원인은 홍보 부족, 자금 부족이라고 한다. 소상공인의 직업 전문성과 큐이디의 미디어 제작능력을 결합한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 비즈니스를 기획했다.

-현재 보유한 기술과 역량은 .

▲매월 4편에 39만9000원의 정기권 시스템으로 1편당 10만원이 채 안 되는 저렴한 제작비용으로 유튜브 홍보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소상공인이 유튜브·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영상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크리에이터·플랫폼별 맞춤 상담을 통해 채널 성장을 지원하고 디지털 저작권도 보호해준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소상공인은 기업 홍보는 물론 유튜브에서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제2의 광고 수익 역시 모두 가져갈 수 있다. 회사는 소상공인의 수익모델 다각화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 후 현재 이룬 성과는.


▲큐이디는 2019년 7월 31일 창업한 뒤로 총 4개 소상공인과 1인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영상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소상공인으로는 용인에 위치한 '오토피아'란 중고차 기업이 있다. 또 작년 7월 기준 3명이던 직원은 현재 6명으로 총 3명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기획]청년 예비창업 최우수기업, 박인상 큐이디 대표…소상공인과 윈윈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