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태양광과 유사한 빛을 구현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칩 '썬라이크'를 일본 프리미엄 조명회사 고이즈미에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썬라이크 LED를 탑재한 고이즈미의 자녀방용 조명은 2018년과 지난해 2년간 미국, 유럽, 한국, 중국 등에서 10여개 조명 관련 상을 수상했다.
일반 조명과 달리 어린이 근시 시력 보호,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 숙면 유도 등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 썬라이크는 다양한 학술 자료에서서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체정보연구실 연구팀은 “일반적인 LED 조명 대비 자연광의 조건을 충실히 구현한 썬라이크 사용 시 눈의 불편함이 크게 감소하면서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고 분석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썬라이크는 국제 인증을 획득한 차세대 태양광 LED”라며 “특히 아이들의 눈 건강을 지켜주는 데 탁월하다”고 말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