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8일 국회 헌정기념관 인근에 조성된 '국회 생생텃밭' 개장식에 참석해 도시 농업 확산에 나섰다. 행사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국회 텃밭동호회 회원과 도시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텃밭에서 감자를 캐고, 상추·열무 등을 심었다.
국회 생생텃밭은 도시농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지난 2015년부터 국회 내에 약 400㎡(120평) 규모로 조성됐다. ,
매년 여야 국회의원 50여명이 동아리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가을배추를 수확해 김장나눔행사로 텃밭활동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국회의원이 직접 땀흘려 작물을 키우면서 농업 가치를 공감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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