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방통위 상임위원 후보자 김효재 전 의원 추천

표철수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임기가 오는 31일 끝나면서 야당 몫 후임으로 김효재 전 한나라당(현 미래통합당) 의원이 내정됐다.

28일 미래한국당에 따르면 조선일보 기자 출신인 김 전 의원이 야당 몫의 신임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내정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여당 몫으로 김현 전 의원을 상임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여야는 30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5기 방통위원 추천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효재 전 의원은 조선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1년에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