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국내산 신선식품 최대 40% 할인

30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30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내달 8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몰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할인행사를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국내산 신선식품 1200여 종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할인쿠폰을 통해 농축산물 최대 1만원 할인혜택을 추가로 제공해 국내산 신선식품 소비 활성화와 농가 성장,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홈플러스는 농식품부와 함께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8일까지 국내산 축산 240여 종, 과일 120여 종, 채소 460여 종, 건식 360여 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마이홈플러스 회원 전원에게 농산물(과일·채소·건식), 축산물(고기·계란) 각 5000원 할인쿠폰 1장씩 총 2장을 제공한다.

해수부와도 소비 촉진 행사를 마련해 횟감, 구이, 탕 등을 마이홈플러스회원 대상으로 20% 할인한다. 총 20여 톤 물량을 확보해 우럭모둠회(광어/우럭 각 150g) 1만9120원, 활도미회(300g, 팩) 1만9120원, 통영 생물 우럭(중)은 3마리를 8720원에 판매한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코로나19 사태와 소비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소비자 물가안정에도 기여코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생산자들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