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은 8월부터 중소기업 R&D 성과물 보호와 유출 예방을 위한 연구보안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연구보안 컨설팅은 R&D 기획, 수행, 성과창출 단계 등 전 주기에서 발생된 연구 성과물 보호 와 유출 예방을 위해 중소기업 취약 보안기능을 사전 점검하고 조치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다.
기정원은 지난 2018년 R&D지원 사업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정보보호 경영체계 국제표준인 ISO2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보안조치 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취약점 발굴, 연구보안 매뉴얼 제작 지원, 캠페인 자료 배포, 연구보안 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 R&D지원사업을 수행했거나 중이어야 한다.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정보마당-기타공지사항-연구보안 컨설팅 기업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중기 R&D 수행기업에게 연구보안 지원체계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능화·고도화되는 정보위협 등에서 안전하게 성과물을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
양승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