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분리PC 전문기업 테트라(대표 신용욱)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 KVM 스위치 내장형 망분리 PC '테트라 KMDT(Tetra KMDT)'를 1000대 이상 공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테트라 관계자는 “그동안 물리적 망분리 구축시 각기 다른 두 대의 업무용 컴퓨터를 사용해 사무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데스크톱PC 추가에 따른 발열·전력낭비 등 애로사항이 뒤따랐다”면서 “외산 공유기의 보안취약점으로 인해 망분리 시스템 구축시 다양한 보안이슈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테트라는 6개월간 엄격한 고객 테스트를 거쳐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망분리PC '테트라 KMDT'를 출시, KTL 공급을 확정지었다.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내 유일 국제적 시험인증 기관으로 각종 기기에 대한 시험평가·품질인증을 하고 있다. 'K' 마크 품질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 인증 평가기관이기도 하다.
테트라 관계자는 “망분리PC '테트라 KMDT'로 지난 5월 국가정보원 산하 보안인증기관으로부터 보안성적서를 국내 최초 획득했다”면서 “뒤이어 한국 유일 품질인증 기관 KTL이 제품 전량도입을 결정, 테트라의 뛰어난 기술력과 보안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KVM 스위치 내장형 망분리 PC '테트라 KMDT' 1000여대 공급
-
이준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