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종이절약 지구살리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은행 업무상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종이사용을 최소화해 녹색지구를 위한 환경보호를 실천하자는 운동이다.
지난 2017년 신한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이 작성하는 각종 서식을 전자 서식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창구를 도입하면서 태블릿PC를 통해 종이사용을 최소화했다. 이후 고객과 직원이 함께 종이를 줄여 나무를 살리는 환경 운동을 준비했다.
신한은행 전 영업점에서 3개월간 정기예금과 적금을 종이 통장 대신 모바일 통장으로 전환하는 고객 대상으로 3000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투썸플레이스 텀블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매년 종이 통장 제작을 위해 30년산 아름드리나무 2857그루가 소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객과 직원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 환경 보호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저탄소 녹색산업 분야에 대출·투자 방식으로 20조원 가량을 추가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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