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2분기 매출 1684억원, 영업이익 244억원, 순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
모든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직전 분기 대비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4.5%로, 최근 3년 내 가장 높은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56%, 순이익은 65% 늘었다.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9%(19억원), 순이익은 10% 증가했다.
KT스카이라이프 방송 가입자는 414만명이다. 직전 분기 대비 1만6000명 감소했지만, UHD 방송 가입자는 직전 분기 대비 3만4000명 증가한 136만4000명으로 전체 가입자 중 33%를 차지했다.
인터넷 가입자는 '30% 요금할인 홈결합' 영향으로 2만2000명이 증가했다. 인터넷 가입자 중 방송에도 가입한 'DPS' 결합률은 95.5%로 나타났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DPS 상품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가입자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시장 흐름에 따라 '토핑'을 통한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제휴 확대와 TV앱 서비스 론칭 등 개방형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