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 아나운싱 교육기업 데스크엠(대표 강지현)이 이달 온라인 서비스를 출시한다.
데스크엠은 2014년 국제행사 MC, 통번역 에이전시로 출발했다. 2017년부터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국제행사 전문 아나운서를 양성하고, 일반인들의 영어 프레젠테이션·커뮤니케이션 스킬 함양을 위해 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했다. 체계적 교육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전문 인재를 배출하며,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한영통번역학과에서 'Technical & Professional Communication' '한영 세미나' 등 전달 능력 향상을 위한 필수 교육과정을 제공해왔다.
스피치는 통역사나 아나운서처럼 말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다수 앞에서 말하는 스피치 능력은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기술이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취업, 면접을 앞두고 발성부터 말 잘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스피치 교육 기관을 찾아간다. 글로벌 시대에 한국어뿐만 아니라 외국어 스피치도 중요하지만, 기초 회화 외에 외국어 스피치 교육은 찾기가 어렵다.
데스크엠은 한국어 외에 전문 국제행사 진행자와 국제회의 통역사가 직접 가르쳐주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피치 교육을 제공한다. 전문 국제행사MC 양성과 아리랑 TV, TBSeFM등 다수 영어 방송인 배출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세련되고 정확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나운싱을 위해 현장 실무 경력 10년 이상의 현직 영어 방송인과 국제회의 통역사, 국제행사 전문 아나운서가 직접 교육한다. 회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문화가 보편화자, 기존 오프라인 시공간 제약을 벗어나 실시간 원격 강의와 온라인 교육 영상을 제공한다.
올해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원격 강의를 진행한 강지현 데스크엠 대표는 실시간 강의와 맞춤형 피드백, 온라인 과제를 통해 학생들의 이중언어 스피치 능력 향상 결과를 확인했다. 비디오 녹화와 음성 녹음, 쉐도잉 기법은 기존 통번역 대학원에서도 효과적인 교육 방법으로 이미 입증된 교육 방법이다. 국제행사 진행과 영어 프레젠테이션 실무경력과 강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쌓아온 데스크엠만의 체계적 교육 서비스로 철저하게 개인의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목표다.
강 대표는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은 긴장되는 일이지만 꾸준한 연습과 교육을 통해 향상될 수 있는 능력”이라면서 “말을 잘한다는 것은 잘 준비된 콘텐츠를 청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데스크엠 온라인 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말을 잘 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터가 돼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