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 'KOSME스마트오피스' 도입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0일부터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 'KOSME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스마트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전자결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문서를 결재하고 업무자료 열람과 정보공유도 가능하다.

지역 본·지부 직원은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위한 현장실태조사, 본사 직원은 정부부처나 유관기관 업무협의를 위한 서울과 대전 등으로의 출장 시에 스마트 오피스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진공은 이용자의 업무 편리성을 고려하는 동시에 중요한 업무 정보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일회용비밀번호(OTP) 활용 이중인증 시스템 △화면캡처 및 위변조 방지 △보안 키패드 △데이터 암호화 등 보안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박태인 중진공 정보관리실장은 “디지털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업무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박 실장은 “시간과 장소에 제한 받지 않는 의사결정과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진공,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 'KOSME스마트오피스' 도입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