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우수 기술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현지 마케팅 지원을 위한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미국 텍사스대 제공 온라인 수업과 서류, 발표평가, 컨설팅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최종 지원기업 10곳을 선정했다.
해당 기업은 쉘파스페이스, 네오나오텍, 더웨이브톡, 아이빔테크놀로지, 대덕바이오, 에이팩, 서울프로폴리스, 플라즈맵, 민트세이지, 블루웨이텔 등이다.
이들 기업은 텍사스대 협력으로 잠재 고객과 비즈니스 연계 활동, 제품 테스팅, 공동연구, 현지법인 설립 등 사업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또 미국시장뿐 아니라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코로나19에도 기술력으로 해외시장에서 승부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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