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해외지식재산센터 기업지원 우수사례집 발간

특허청, 해외지식재산센터 기업지원 우수사례집 발간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수출 사업자가 권리 확보와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 기업지원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태국, 베트남, 미국, 독일,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등 8개국 해외지식재산센터에서 지난 2년간 우리 기업이 해외 지재권을 확보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현지 지원한 사례가 수록돼 있다.

특히 신제품 출시를 위한 실용신안·디자인 출원전략, 상표등록 이후 관리요령, 악의적 목적의 현지 상표 무단선점, 특허·상표·디자인 침해제품 현지 유통, 오픈마켓 입점 후 경고장 수령, 중문상표 별도 제작 등 각종 상황과 대응 지원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사례집을 통해 기업 상황이나 분쟁 상대방 특성 등에 따른 다양한 대처 방향을 참고할 수 있다.

서창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지원과장은 “지재권 분쟁은 적정 시점을 놓치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분쟁 발생 시 9개 국가에 설치된 해외지식재산센터에 즉시 상담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