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은 1475억원 영업이익은 380억원, 당기순이익은 301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18.8%, 17.8%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50.1%, 60.9% 성장했다. 해외 매출이 전체 81.5%를 차지하며 분기 최초 1200억원을 돌파했다. 북미와 유럽에서 전분기 대비 각각 87%, 69% 성장했다.
'서머너즈 워'와 '야구게임 라인업'이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두며 성과를 견인했다. 컴투스는 기존 게임 흥행과 대형 신작, 적극 M&A 등 신규 성장 동력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분기 출시 6주년 프로모션으로 증가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콘텐츠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나간다. 또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을 기반으로 한 IP 확장 프로젝트도 가속화한다. 최근 코믹스 '서머너즈 워: 레거시'를 공개했다. 향후 모션코믹스, 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막바지 담금질 중이다.
전투 및 전략성을 강조한 반격 전략 RPG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이 이달 13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캐주얼과 스포츠 요소를 살린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