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가좌3동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가좌3동 하나어린이집은 장애 아동 보육 시설이 전무한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내에 최초로 건립되는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이다.
주택가에 위치한 공간적 제약으로 부족한 놀이 공간을 확보하고자 옥상을 적극 활용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설계했다. 화장실 문턱 제거, 계단 손잡이 설치 등 별도 시공을 통해 장애 아동도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장애 아동을 위한 보육시설이 필요한 곳에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을 건립, 기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서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편견과 차별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