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프리미엄 분실·파손 보험' 출시...폴더블폰도 보상

LG유플러스 '프리미엄 분실·파손 보험' 출시...폴더블폰도 보상

LG유플러스가 가입자 부담금을 수리비 기준이 아닌 '정액형'으로 책정한 '휴대폰 프리미엄 분실·파손 보험'을 출시한다. 고객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부담은 줄였다.

고객은 보상한도나 수리금액에 상관없이 사전에 공지된 일정금액만 고객부담금으로 지불하면 된다. 안드로이드폰 이용고객은 월 3900원·월 6500원·월 8100만원, 아이폰 이용고객은 월 6200원·월 8100원·월 1만1500원 중 선택하면 된다.

경쟁사보다 월 이용 요금이 6~9% 저렴하다. 제조사의 케어플러스 상품보다 저렴하다.

안드로이드폰 이용고객은 △프리미엄 폰 분실·파손 보험 80(월 3900원) △프리미엄 폰 분실·파손 보험 150(월 6500원) △프리미엄 폰 분실·파손 보험 200(월 8,100원) 등 3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분실하면 10만원~35만원, 파손되면 3만원~10만원을 부담금으로 지불하면 수리받을 수 있다.

아이폰 이용고객은 △프리미엄 I폰 분실·파손 보험 100(월 6200원) △프리미엄 I폰 분실·파손 보험 150(월 8100원) △프리미엄 I폰 분실·파손 보험 200(월 1만 1500원) 등 3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이용자도 가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폴드 분실·파손 보험'도 출시했다.

월 1만18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폴드 분실/파손 보험은 분실하면 45만원, 파손때 15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일부 통신사가 보험에 가입시키지 않는 LG전자 휴대폰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보험은 분실보상을 받으면 자동으로 해지된다. 단 재가입하면 분실 1회·파손 3회배터리 1회 등 보상 기회가 제공된다.

보증수리 기간도 연장, 제조사가 제공하는 2년 보증기간에 LG유플러스가 1년을 추가 보증한다. 보증기간이 1년인 배터리도 1회 추가 보상한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