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김기남)는 14일 강원도 횡성에서 6개 전자업체(LG전자, 삼성전자, 위니아대우, 위니아딤채, 오택캐리어, 경동나비엔)와 공동으로 스마트폰 및 소형가전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로 인해 생활전자제품 A/S 어려움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고령자 및 다문화가정 등 경제 사각지대 소비자와 지역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어컨, 냉장고 등 대형가전제품과 보일러 등에 대한 '찾아가는 안전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
횡성문화원 및 실외주차장에 장소를 마련하고, 점검·수리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갖춘 '순회 서비스 전용 특장차량'에서 휴대폰과 소형 가전제품에 대해 무상점검 및 수리를 진행했다. 대형가전 제품은 사회복지시설을 위주로 25건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자, 농민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려는 취지로 한국소비자원과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해 왔으며, 행사에 참가한 전자업체들은 세탁기,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관련 정부와 지자체 행사 운영지침을 준수하며 시행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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