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시리즈가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 예약 개통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4일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개통 첫 날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개통량은 25만8000여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갤럭시노트10 대비 약 10% 많은 수치로, 2017년 출시된 갤럭시S8이 기록한 최다 개통 기록 25만대도 넘어섰다.
사전 판매에서 가장 인기를 끈 모델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모델이다. 모델별 비중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65%, 갤럭시노트20이 35%로 조사됐다.
자급제 물량 비중은 기존 10% 수준에서 10% 중반대로 상승한 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예약판매가 늘고, 이동통신사 지원금 축소로 e커머스를 통한 자급제 단말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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